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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프베 전시] 鄕愁 (향수) - 김대섭展

鄕愁 - 김대섭 展



프린트베이커리 전속 1호 작가 김대섭의 “鄕愁”
김대섭 전시가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프린트베이커리 삼청점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리운 고향 풍경과 향기를 머금은 신작 20여점을선보일 예정입니다.





*본 전시는 무료 관람입니다.



[전시 작가]
김대섭

[전시장소 및 기간]

프린트베이커리 삼청스토어 지하 1층
11월 8일 - 12월 3일 (10:00-19:00)

[오시는 길]
종로구 삼청로 52





 

[ 김대섭 작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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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출생으로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예술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작가는 목가적인 정경을 때로는 인상주의 회화처럼, 때로는 사실주의 회화로 담백하게 그린다. 시원함과 따뜻함처럼 이질적인 조합이 한 화면을 이루는 작가의 작품은 우리 삶 속 필수불가결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들이 작품을 감상할 때 그림을 구성하는 점, 선, 면을 각각 분리해서 바라보지 않듯이, 모든 사물과 사람은관계를 이룬다. 나와 나를 둘러싼 자연, 사람, 사물의 관계는 ‘따로 또 같이’라는 말처럼, 서로 달라서 어색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된다. 작가의 ‘물아(物我)’ 시리즈는 이러한 관계를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 고향 풍경과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서인지 작가와 작품의 관계도 따뜻하고, 담백하고, 편안하다. 프린트베이커리의 첫 번째 전속 작가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연과 사람들을 생기 있고 아름답게 담아낼 것이다.






[ 김대섭 작가에게 묻다 ]



Q. 김대섭 작가에게 ‘물아(物我)’란 어떤 의미입니까?


자연과 연결된 나, 진짜와 가짜의모호함 혹은 구별없음, 관계와 확장. 작품에서 보자면 캔버스와 바깥의 경계없음과 사라짐이죠. 나와 자연 또는 타자가 서로에게 낯선 것이 아닌 결국 세계 안에서 연결되어 있고 함께 위치하고 거리둠으로써 비로소 온전한 의미를 갖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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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아하는 과일이 자두인가요? 작품에서 많이 보입니다

과일을 살펴보면 표면에 허연 분(粉)가루가 있지요? 자두에 그게가장 많아요. 저는 과일에 묻은 분을 볼 때마다 자연에서 갓 나온듯한, 자연과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신선함, 자연의 생명력이랄까. 열매가 주는 의미가 제겐 그래요. 호박도 곧잘 그린답니다. 풍요로운 어머님 품 같아서 말이지요.


Q. 캔버스로 쓸 나무를 찾아 방방곡곡 다닌다 들었습니다. 나무의매력은요?

나무 또한 생명 그 자체죠. 신록의 나무는 나중엔 가구나 문짝, 땔감으로도 쓰이다 결국 숯이 되고 흙으로 돌아가고.. 순환이자 확장이죠. 구해온 나무엔 저마다 다른 옹이가 있기 나무의 지문 같아서재밌어요. 옹이 때문에 작품 구도가 달라집니다. 옹이를 피하거나살리거나 그 자체가 작품의 요소가 되는 셈예요. 틈틈이 지방을 다니면서 옛날 농, 궤,부엌문 등을 구해 해체해서 갈고 메꾸고.. 밑작업부터 힘을 많이 쓰게 됩니다 (웃음)







[ 김대섭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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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의 관계와 조금 떨어져서 보면 생기는 '허와 실' 의 관계를 통해 평면 그림 그 자체를 넘어선 하나의 공간 조형을 만드는 공간예술을 지향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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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작가의 작품은 마치 나무 위에 정물이 올라와 있는 것 같아 과일과 고재가 하나가 된 듯한 착시를 안겨줍니다. 오랜 세월과 삶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재가 작품의 온기를 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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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산물, 내 어머니의 이미지, 흘러내리며 이어지는 줄기 속으로 삭이던 마음이 붉은 빛으로 익어간다.”

- 작가 김대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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