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소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복잡한 거리에서
아주 우연히 발견한, 무심코 지나치기엔 너무나 따듯하였고
사색에 잠기게 만들었던 거리 속 이면의 서정적 풍경들.
이를 보며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안온한 시간을 표현한다.

작품 소개
어떠한 표정도, 소리도 내지 않은 채 그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석진 공간의 식물들.
어디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나와는 달리 그들은 어떠한 표정도, 소리도 내지 않은 채 그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거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들은 나에게 마음의 안정과 안온한 시간들이 되어 주었다. (작가노트 발췌)
추천 이유
일상 속의 안온한 시간을 그리는 작가. 그녀는 번화한 길거리를 천천히 걷다보면 가끔 구석진 공간 속에서 마주하는 화분과 나무들,
카페테라스의 테이블과 의자 등의 아무런 말과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고 고요히 놓여있는 풍경을 화폭에 담고자 한다.
우연적으로 그 공간에 닿은 햇빛과 그 빛을 받아 따뜻하게 색을 발하는 이 모든 것들은
아무런 말과 그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고 안온히 자리하고 있다. 그녀의 내적갈등에서 오는 불안을 잠식하고 휴식을
공간을 제공해주었던 일상의 풍경들은 우리들에게 상상속 휴식의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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