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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Chang UcChin 1917-1990

1917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난 장욱진은 일찍이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보여주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조선일보가 주최한 제2회 전조선 학생미술전람회(1937)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1939년 동경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화가가 되는 길로 들어선다. 한국전쟁 이후 그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1954-1960)로 일하였으나 6년 만에 작품창작을 위해 스스로 그만두고 자연과 더불어 살며 동화적이고 심플한 선 표현과 독창적인 색채를 선보였다.
그는 작품에서 동심적 상상력과 순수한 표현으로 시골 생활과 그 자연환경을 일관되게 담아낸다. 작은 화면에 지극히 밀도 있는 윤곽선과 평면적이지만 장식적이고 독특한 색채를 활용하여 이야기가 담긴 그림으로 형상화한다. 아이 그림이나 동화책 그림 같은 순수함이 세련된 표현력과 치밀한 조형구성으로 오히려 배가되는 독특한 화풍을 보여 주고 있다. 그는 1990년 12월 27일 74세의 나이로 선종할 때까지, 자연·집·가족· 동물 등 따뜻한 주제들을 동심적이면서도 해학적으로 그려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성립시켰다.

EDUCATION

  • 동경제국미술대학 졸업, 도쿄

PROFESSIONAL EXPERIENCES

  • 1999 장욱진의 색깔 있는 종이그림,

    갤러리현대, 서울

    1995 5주기 기념 회고전, 호암갤러리, 서울

    공간화랑, 부산

    1992 장욱진 판화전, 정송갤러리, 서울

    1987 두손갤러리, 서울

    1986 국제화랑, 서울

    1983 장욱진 판화전, 연화랑, 서울

    1982 갤러리 스코프, LA

    1981 공간화랑, 서울

    1978 현대화랑, 서울

    1964 반도화랑, 서울

작가 노트

40년을 그림과 술로 살았다. 그림은 나의 일이고 술은 휴식이니까. 사람의 몸이란 이 세상에 다 쓰고 가야 한다. 산다는 것은 소모하는 것이니까. 

나는 내 몸과 마음을 죽을 때까지 그름을 그려 다 써버릴 작정이다. 옛 말이지만 고생을 사서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꼭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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