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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을 Lee MokUl 1962~

1962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다수의 개인전과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였다. 작가의 작품은 미술 교과서에 수록되어 익숙하면서도, 나무 판자 위에 대추, 사과, 고등어 등의 일상의 소재가 그려져 친숙하게 다가온다.

작가는 버려진 나무도마 등에 극사실주의적인 그림을 그린다. 정물들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세밀하게 묘사하는 작가는 주변의 소재들을 쓸모 없는 사물이 아닌 인격체로 존중한다. 또한, 사람의 손길이 닿은 나무 판자 위의 상처를 물감으로 덮기 보다는 그대로 비워 두며(空) 작가가 깨달은 예술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예술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들의 삶이 예술 그 자체이다. 삶을 사리사욕으로 가득 채우기보다 우리 마음을 비우고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이며 소통하는 것도 예술’이라는 작가의 고찰은 작가의 인생을 되돌아보게끔 한다.

작품과 더불어 작가의 인생사는 언론과 방송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픔을 공유하면 상대방도 아프기에 차라리 함께 웃자는 작가이지만, 이러한 작가의 긍정적인 태도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어릴 적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던 작가는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었으나 제한된 시력으로 고통스러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근처 나무 위에서 새가 작가를 향해 날아왔다. 힘들어하던 작가에게 화가의 길을 다시 걸으라고 영감을 주어 ‘나무 위의 새’가 된 이목을(木乙) 작가는 시력이 더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스마일 작가’로 활동하며 끊임없이 작업활동에 전념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날갯짓으로 희망을 퍼트리는 작가의 예술 같은 삶이 계속되길 바란다.

EDUCATION

  •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PROFESSIONAL EXPERIENCES

  • 기획초대 개인전 46회

    국내외 아트페어 41회

    다수의 단체전 참여

    미술교과서 수록

    초등학교(금성사), 중학교(미진사),

    고등학교(교학사)

작가 노트

“캔버스 대신 나무라는 재질 위에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는 나무라는 부분이 다가왔고 얘기할 수 있는, 아니 얘기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다. 나무를 인격적인 존재로 보고 살아 숨 쉬는 시간의 역사가 담긴 그러한 살아있는 존재로 보는 것이다. 나무란 인격적인 존재이지 캔버스의 대용이 아니다. 또한 캔버스에 그리게 되면 캔버스를 인격적인 존재로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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