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김성호 kim SungHo 1980~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대구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11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박수근 미술관 등 약 9곳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작가의 작업실은 미술 서적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가 읽는 책들이 극 사실주의적 으로 그려지고 화면을 꽉 채운다. 이 과정 속에서 책의 제목이나 표지가 잘려 보이고, 켜켜이 쌓인 책들에 담긴 내용보다도 사물로 서의 책으로 읽힌다.

작가를 비롯한 우리들에게 책은 무슨 의미일까? 책은 문명의 산물로 인류가 사는 사회에서 끊임없이 생산되는 기록물 이자 창작물이다. 인류는 우리가 찾아낸 자연의 섭리를 기록하기 위해, 삶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책을 쓴다. 그리고 사회 전반에 다양한 글이 쓰여지는 이유는 삶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 즉 진리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도 작가는 관람자에게 책에 쓰여진 글과 미술책에 있는 그림의 내용을 드러내기 보다는 사물 그 자체로 묘사한다.

책들과 함께 놓인 작은 장난감, 넝쿨식물, LED 조명 등이 사물이 된 책에게 새로운 의미를 선사한다. 책은 문명의 산물로써 사람들이 함께 사는 도시를 형성하는 데에도 주축이 되어서도 작가는 책을 볼륨(Volume), 즉 도시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표현한다. 빌딩과 도로를 책으로, 현대인을 장난감으로 대신한 김성호 작가의 상상의 도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재편(再編)하고 지금보다 나은 사회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EDUCATION

  •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박사과정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대구대학교

    회화과 졸업

PROFESSIONAL EXPERIENCES

  • 2017 "Mirage" 갤러리 현대, 서울

    2017 "Mirage" 박수근 미술관, 강원

    2015 "TABLETOPIA"

    필룩스 조명박물관, 경기

    2014 "Tableland" 갤러리 현대, 서울

    2013 "Volume tower_decode-encode"

    영은미술관, 경기

    2012 "김성호의 Volume tower"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대구

    2011 "김성호 개인전" 박여숙 화랑, 제주

    2010 "Volume tower" 갤러리 현대, 서울

    2009 "WINDOW" 갤러리 현대, 서울

    2008 "김성호 개인전" 구올담 갤러리, 인천

    2008 "미役事力士술" 공산갤러리, 대구

작가 노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구조'들은 부분적으로 보여지는 '책'들을 통해 드러나며, '인간'은 작은 '장난감'들로, '진리'(초월적 신념/종교 등)는 의미를 잃은 '표지판'으로 나타난다. 이는 세계를 구성하는 일반적 요소들을 개인적 사물들로 치환해 통념에서 유리하는 과정이자, 그 목적과 무관하게 재 배열하는 과정이다."




378_김성호_volumeville1_3.jpg